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에 민병찬 연구기획부장 승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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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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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지난 1일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에 민병찬(50) 학예연구실 연구기획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신임 민 학예연구실장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전공은 불교조각사다. 이후 1989년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연구사로 박물관에 첫 발을 내디뎠고,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추진기획단 학예연구관(2001년~2004년)·전시과장(2010년~2012년)·연구기획부장(2012년~2015년) 등을 거쳤다. 2008년엔 일본 오사카대 문학연구과 일본동양미술사연구실에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우견편단여래입상의 재검토'(녹원아집, 일본나라국립박물관, 2004) '고구려고분벽화를 통해 본 초기 불교미술 연구'(고구려 고분벽화, 2005) '동화사 비로암 석조여래좌상 연구'(동화사 팔공산, 2009) '반가사유상의 성립과 전개'(고대불교조각대전, 2015) 등이 있으며, 2004년엔 '불교조각'1·2(솔출판사)을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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