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제주도 추가 배송비 전액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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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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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등 타 도서 산간지역에도 제공

제주도 고객은 G9에서 물건을 산 후 ‘캐시백 돌려받기’를 선택하면 추가 배송비를 G9캐시로 돌려받아 무료배송의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G9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G9가 제주도 지역 배송비를 G9캐시로 돌려주는 ‘제주도 배송비 캐시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 고객은 G9에서 물건을 산 후 ‘캐시백 돌려받기’를 선택하면 추가 배송비를 G9캐시로 돌려받아 무료배송의 효과를 볼 수 있다. G9캐시는 G9에서 상품 구매 시 제한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사이트 개편을 통해 전 상품 무료배송을 선언한 G9 취지에 맞게 기획된 서비스로, 울릉도 등 타 도서 산간지역에도 제공하고 있다.

G9는 제주 지역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포함해 DM 발송 등 별도의 타깃 마케팅도 계획 중이다.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제주 지역 고객은 패션상품 수요가 높은 반면 배송비 압박이 큰 편인데, 최근 G9 사이트 개편으로 프리미엄 패션 상품을 강화하고 배송비 캐시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제주 지역 고객들에게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G마켓에서 올 들어(1월~3월) 제주 지역의 카테고리별 주문건수를 분석한 결과, TOP5 카테고리가 모두 ‘패션상품’으로 나타났다. 1위는 ‘여성티셔츠’가 차지했고, ‘여성 원피스’(2위), ‘여성팬츠’(3위), ‘양말’(4위), ‘여아의류’(5위)가 뒤를 이었다.

G마켓 전체 주문건수 중 제주 지역 비중은 0.5%에 불과했으나, TOP5 카테고리의 주문 비중은 모두 평균을 웃돌았다. 이외 제주 지역 주문 비중이 높았던 상품군에는 △‘스킨/로션’△‘화장지’ 등도 포함됐다.

G9 배상권 마케팅실장은 “제주도의 경우 지역적 특징 때문에 백화점, 브랜드 로드샵 등 주로 트렌디한 패션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큰 편인데, 배송비 압박도 있다”며 “G9가 최근 브랜드 상품군을 강화한 것과 캐시백을 통한 무료배송 경험을 제주 지역에 적극적으로 알려 남다른 쇼핑경험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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