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생태수목원 곤지암 화담숲이 오는 8일 민물고기 생태관을 개관한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하와 물을 테마로 한 민물고기 생태관은 총 네 개의 테마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생태관 내 아쿠아리움에는 국내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 등을 비롯해 1급수에서만 사는 쉬리,버들치,산천어 등 국내 희귀 민물고기 40여종 8000여마리를 직접 보며 관찰할 수 있다.
메인 전시실인 민물고기 생태환경실에는 ‘디오라마 아쿠아리움’기법이 적용됐다. 30m에 이르는 대형수조를 우리나라 청정계곡의 상류부터 하류까지를 실제처럼 축소한 것이다. 네이처 아쿠아리움기법을 적용한 갤러리 전시실은 한계령, 뱀사골 등으로 꾸며졌다.
민물고기 생태관과 연결돼 있는 곤충생태관도 동시에 오픈한다.
곤지암 화담숲 민물고기 생태관 입장료는 1000원이며 곤충 생태관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곤지암 화담숲은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4월 한달 간 월요일은 휴원한다.
화담숲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경로 7000원, 소인 6000원이다. 모노레일 이용 요금 및 민물고기 생태관 입장료를 제외한 요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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