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전파 교란 여전…5곳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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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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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지난 31일 발생한 GPS(인공위성 위치정보) 교란이 지난 2일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 기준 북한의 해주, 연안, 평강, 금강산, 개성 인근의 5개소에서 전파 교란과 중지는 반복되고 있다. 

지난 2일 10시 58분부터 개성지역에서 교란신호가 추가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영향을 미치는 지역은 인천 및 경기, 강원 일부다.

교란신호 세기는 최초 발생한 수준(­70∼­90dBm)에서 유지되고 있다.

교란신호 유입에도 항공과 선박, 통신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은 현재까지 총 357대에 교란신호가 유입됐으나 주항법장치인 관성항법으로 운항해 영향 없었고 선박은 현재까지 어선을 포함해 총 470척에 교란신호가 유입됐으나 직접적 물리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통신은 현재까지 총 670개소의 기지국에서 교란신호가 유입됐으나 차폐안테나와 자체클록 전환 등으로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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