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의장 등 7명의 도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당과 함께 무능한 패권주의를 종식하고 호남정치를 복원해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초석이 되겠다"며 국민의당 입장을 선언했다.
국민의당 입당을 밝힌 전남도의원은 명 의장을 비롯해 장일 부의장, 김효남 농수산위원장, 김옥기·박현호·이충식·민병흥 의원 등 7명이다.
이들은 "우리 호남은 김대중 대통령 재임기간 5년을 제외하고, 60년 전통야당 지역으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성장시켜왔다"며 "하지만 만년 야당으로 살아왔지만, 정치의식 만큼은 자존심 높았던 도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