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중기청 수출 중소기업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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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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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이하 무협)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통·번역 전문위원들을 활용해 외국어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 수출기업들에게 ‘2016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3월 말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협과 중소기업청은 2007년부터 매칭펀드를 조성해 수출 중소기업에게 연간 150만 원 한도로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제작 △계약서 등 무역관련 문서 번역 △한국 내 바이어와 상담 시 통역 등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통·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무협 트레이드SOS(tradeSOS)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자동매칭 시스템을 통해서 신청업체가 언어·품목·분야별로 전문위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에는 중소 수출기업들의 비용절감과 내수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해 전년도 수출실적 5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들에게까지 지원 폭을 확대했다.

심준석 무협 현장지원실장은 “수출 기업들은 외국어를 전문으로 구사하는 인력을 고용하는데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중소 수출기업들이 외국어 관련 애로를 해소하고, 손쉽게 수출시장을 개척 할 수 있도록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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