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서 '동아시아 문화도시연맹'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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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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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칭다오, 일본의 니가타, 한국 청주 등 3개 도시로 구성

지난해 칭다오에서 열렸던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관련 행사에 참여한 청주시 대표단이 부채춤을 추고 있다.[사진=칭다오시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 일본의 니가타, 한국의 청주 3개도시로 구성된 '동아시아문화도시연맹'이 지난달 말 칭다오에서 발족했다.

한·중·일 3국 도시 대표들은 칭다오에 모여 '동아시아 문화도시연맹 협의안'에 서명하고 2016년 함께할 문화·교류활동 내용과 일정을 논의했다.

올해 3국의 3개 도시는 총 6개의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한·중·일 3국의 학생 대표단을 파견하는 '여름방학 청년문화사절단' 활동은 올해도 계속된다. 이번 활동의 주제는 '민족 악기교류 학습'이다. 또, 3국 각 도시의 민간예술단, 교육단체, 학술, 전시박람회, 공공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단체 간의 교류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 청주에서 개최됐던 '젓가락 문화제'는 올해 규모를 한층 키운다. 각국 대표단이 참여해 행사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중·일 3국 문화부 장관 회담기간에 맞춰 '젓가락 문화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출처: 비지트 칭다오,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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