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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개막전 1이닝 무실점 오승환, 매시니 감독 "잘 던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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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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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16 미국 프로야구(MLB) 개막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마이크 매시니 감독이 오승환을 칭찬했다.

4일 세인트루이스의 매시니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오승환에 대해 "잘 던져줬다"고 짧게 말했다.

이어 오승환이 첫 등판에 어려움을 겪은 것에 대해서는 "자주 있는 일이기도 하다"고 다독였다.

한편 오승환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6 미국 프로야구(MLB) 개막전에서 0-3으로 뒤진 7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다섯 타자를 상대로 27개를 던져 2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93마일(약 150㎞)이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에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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