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창조경제밸리 조성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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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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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정구 금토동 그린밸트 해제 도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국책사업인 창조경제밸리 조성 지원을 위해 수정구 금토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밟는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도시관리계획에 관한 주민공람을 하며, 시 홈페이지나 시청 도시계획과에서 관련 도면을 열람할 수 있다.

이후 경기도가 오는 7월 금토동 개발제한구역 19만7천여㎡를 해제하면, 국토교통부가 11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한다.

공업지역을 대체하기 위해 준공업지역인 중원구 상대원동 179번지 일원 공동주택단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 지정한다.

창조경제밸리는 금토동 개발제한구역(19만7천여㎡)과 시흥동 옛 한국도로공사 부지(22만3천여 ㎡) 등을 포함해 모두 42만6천㎡ 규모로 조성된다.

2019년도 6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완공 때까지 투입되는 사업비는 1조5천억원이다.

금토동 일대는 창조경제밸리 2단계 사업 대상지다. 혁신기업공간(혁신타운·8만㎡)과 벤처공간(벤처캠퍼스·6만㎡)이 들어선다.

기업이 커가는 단계에 맞춰 창조경제밸리에 조성될 6개 기업 공간 가운데 일부다.

나머지 4개 기업 공간은 앞서 기공식(2015.12.23)을 한 창조경제밸리 1단계 사업 대상지인 한국도로공사 이전 부지에 조성된다.

창조공간(기업지원허브·2만㎡), 성장공간(기업성장지원센터·4만㎡), 글로벌공간(글로벌비즈센터·7만㎡), 소통교류공간(I-스퀘어·3만㎡)이 들어선다.

창조경제밸리에는 약 750개 기업이 입주해 4만3천여 명이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인근의 판교테크노밸리와 합치면 입주기업은 1600여 개, 상주근무 인원은 1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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