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현대인들의 각박한 삶 속에서 춤으로 활력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서울댄스프로젝트'에 참여할 시민 공동체 ‘춤바람 커뮤니티’ 15팀을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춤바람 커뮤니티’는 특정 장르의 춤을 배우는 동호회가 아닌 춤으로 소통하고 활력을 되찾는 공동체로, 가족, 주부, 노인, 직장 동호회,마을 공동체 등 10명 이상으로 시민으로 구성된 모임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현직 무용가들이 이끄는 춤 워크숍은 ‘깨치는 몸, 펼치는 춤’ ‘놀 수 없거든 춤춰라!’ ‘춤추며 꿈꾸며’ ‘몸 사용 설명서’ ‘방구석 댄스’ ‘렛츠 무브! 먼데이 댄스!’ ‘춤으로 숨을 쉽시다!’ ‘댄쓰펙트럼’ ‘막춤진화론’ ‘어른들의 춤 놀이터’ ‘엄마와 나, 호모 데살토 되기’ 등 1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무용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업 무용가들로 구성된 전담예술가들이 12주 동안 춤 워크숍을 이끌어나간다”며 “이는 특정 장르의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 참여자들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춤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춤바람 커뮤니티’ 신청은 5월 9일 자정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 받는다. 세부사항은 '서울댄스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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