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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공식 포스터[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결혼계약'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4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10회가 시청률 20.6%(이하 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보다 0.8%p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지훈(이서진 분)은 진심을 담아 혜수(유이 분)에게 고백하지만 거절당했다. 섬에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 사이에는 애틋함이 커졌다.
혜수를 향한 지훈의 사랑이 커져 가는 사이 성국(김용건 분)은 지훈의 모든 카드를 정지시키고 혜수와 이혼하라고 단호히 말했다. 하지만 지훈은 "나 그 여자 포기 못할 것 같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혜수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지훈에게 멀어지기 위해 애썼다. 그는 성국을 찾아가 "돈 주면 헤어지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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