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국토교통부와 자동차매매업계가 자동차 매매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국토부는 자동차매매업계 등과 매매업발전 민·관 합동 협의회를 구성하고 매매업계 애로사항 및 온라인 자동차 경매 제도 개선 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되 합의된 사항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자동차관리법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는 그동안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 차이로 제도개선에 난항을 겪어왔다. 자동차매매업계가 매매업 발전을 위한 민·관 합동 협의회에 참여함에 따라 상생방안 마련 등 제도보완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정 업계가 아닌 관련 업계 및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대안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이라며 “협의회 구성원의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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