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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제71회 식목일 기념 편백나무 심기 행사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4일 홍성군 장곡면 옥계리 일원에서 ‘제7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고맙습니다! 함께 이룬 우리 숲’을 주제로 안희정 충남지사, 김석환 홍성군수와 공무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하며 청주성을 탈환한 이광윤의 묘 주변 3㏊의 산림에 4년생 편백나무 4500그루를 심었다.
또 식목일을 전후로 도내 각 시·군에서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0명이 참여, 도내 총 48㏊의 산림에 편백나무 등 13종의 나무 15만 9000그루를 심는다.
이와 함께 도는 국민 나무심기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내 시·군 산림부서 및 관련기관에서 6만 3000그루의 나무를 나누어주는 행사도 실시한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도시의 나무가 농촌 지역의 나무보다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5~10배 정도 높다”라고 강조하고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계기로 도시 주변 숲과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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