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우버와 글로벌마케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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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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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KB국민카드가 세계 최대 모바일 택시예약 서비스 업체인 ‘우버(UBER)’와 손잡고 글로벌 마케팅에나선다.

KB국민카드는 4일 서울 강남구 우버코리아 사옥에서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과 강경훈 우버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글로벌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버의 O2O플랫폼과 KB국민카드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하여 △국내외 공동 마케팅 추진 △우버서비스 연계 카드상품 개발 △시너지 창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우버와의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공유경제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우버서비스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우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KB국민카드만의 금융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우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승객과 차량을 연결시켜 주는 모바일 택시예약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전세계 68개 국가, 40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우버 블랙’이란 이름의 고급택시 서비스를 2015년 11월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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