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선거권을 가진다. 이번 4.13 국회의원 선거는 선거 당일(1997년 4월 14일 이전 출생자) 만 19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매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로 활동 중인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국회의원 선거를 처음 치르는 연예인들은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인 소중한 한 표를 생애 처음으로 행사하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지난 2014년 6월 4일에 열린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갖는 전국 단위 총 선거. 구체적으로 이번에 첫 선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나이는 1995년 6월 5일 생부터 1997년 4월 14일 이전 출생자이다. 국회의원 선거 첫 투표로만 한정 지으면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2012년 4월 11일을 기준으로 1993년 4월 12일 생부터 1997년 4월 14일 이전 출생자까지 포함된다.
설현은 “더 많은 국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힘을 보태고 아름다운 선거문화가 정착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7년 4월 14일 이전에 태어난 연예인들은 4.13 선거에서 첫 투표권이 주어지는 연령의 마지노선이다. 걸그룹 오마이걸 지호, 트와이스 미나 지효, 우주소녀 루다, 가수 유승우, 남성 그룹 아이콘 구준회, 김동혁, 배우 곽동연 등이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으로 투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보다 한 살 많은 1996년 생 레드벨벳 조이, 에이핑크 오하영, 갓세븐 영재 등도이에 해당된다.
갓세븐의 영재는 생애 첫 국회의원 선거 투표 소감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를 하게 된다. 국민으로서 소중하게 한 표를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걸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지호 역시 “항상 부모님께서 투표하실 때 따라갔었다”라며 “이제 제가 투표에 참여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고 책임감이 생긴다”라고 의젓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지난 3일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총선의 선거인명부를 4210만 398명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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