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유디치과의 미국법인인 미국UD는 지난달 동부에 있는 버지니아주 센터빌에 새 병원을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유디가 미국에 세운 15번째 네트워크 병원이다.
센터빌 지점은 12개의 진료실과 수술방 등을 갖추고 있다. 도시의 중심 상권에 위치해 주민의 접근성을 높였다.
의료진은 미국 명문대인 예일대·컬럼비아대 출신의 치아교정 전문의, 현지에서 대학교수로 활동 중인 연세대 출신 신경과 전문의 등으로 꾸렸다.
센터빌 지점 관계자는 "미국은 의료민영화로 인해 의료비가 매우 비싼데 유디치과는 저렴한 진료비와 다양한 치료비 결제 방식을 선보여 보험이 없는 환자에게도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유디는 미국 내 어떤 유디치과를 방문해도 동일한 진료비 혜택과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는 멤버십 제도를 운영 중이다.
유디치과 관계자는 "센터빌 지점 개원으로 미국 동·서부 전역을 아우르는 치과 네트워크의 발판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유디는 다음 달에는 미국 메릴랜드주 엘리컷시티에 16호점을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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