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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분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200억원 상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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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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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부터 접수, 기업의 운영자금 적기확보를 위해 매주 지원 결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지원하고 있는 경영안정자금을 1분기에 이어 2분기 자금 2,200억원을 상시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수침체 및 수출부진이 지속 되는 등 중소기업의 대·내외적 경제여건이 현재 매우 어려워진 상태라고 보고, 정책자금을 통한 경기부양이 절실한 때인 만큼 기업의 운영자금 적기확보를 위해 2분기에도 매주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대출금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기업이 저리에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연계해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별 지원한도가 최대 3억원~30억원이며,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대출금리에 따라 0.3%에서 최대 2.0%까지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상대적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기업에서 은행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를 최대 2%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장이나 사업장이 인천에 소재한 업체로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업 등이다.

한편, 창조경제, 수출, 고성장, 기술창업분야에 대한 지원이 강화돼 지원자금 종류가 다양해 져 기업의 성장단계 및 상황에 적합하게 지원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지원 분야를 잘 파악해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수는 4일 오전 9시부터 자금소진 시 까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시스템(BizOK)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전에 BizOK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정보등록을 마쳐야 한다. 또한,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기업은 ‘정책자금 신청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260-0240/0227) 또는 인천시청 산업진흥과(☎440-4253)로 문의하면 된다.

구영모 시 산업진흥과장은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금이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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