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5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점검평가’에서 전국2위 우수기관에 선정돼 오는 5월 25일 방재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점검평가는 전국 16개 시·도와 145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하천정비사업의 조기 추진,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수립 등 각 분야별 추진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서천군은 주민과 함께하는 재해위험 소하천 정비대상 선정에서부터 설계 및 시공의 적정성, 소하천 유지관리 등 각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군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국비 1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 10억 원은 올해 소하천정비사업에 투입된 국비 예산 12억 원에 근접한 규모로,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시행하지 못했던 소하천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중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평가를 거울삼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한 소하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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