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바이오 업체 휴젤은 바이오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제1회 휴젤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창업경진대회'와 '마스크팩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창업경진대회는 창업 7년 미만의 회사와 구체적 사업계획을 가진 예비 창업자가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다음 달 18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데모데이를 열고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상 1팀에 3000만원, 최우수상 1팀 200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0만원 등 총 7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휴젤의 투자 검토 기업에도 자동적으로 올라간다.
마스크팩 아이디어 공모전은 디자인, 재료·성분, 중국 진출 아이디어 등으로 나눠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1팀에 상금 1000만원을, 우수상 20팀에는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선정된 아이디어의 권리는 휴젤이 갖는다. 당선자는 휴젤 취업 때 부가점이 주어진다.
참가는 휴젤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