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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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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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 항만과 어항공사의 예정가격을 산정할 때 적용할 346개 항목의 표준시장단가를 5일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 표준시장단가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약 1.77% 상승한 수준이다.

표준시장단가는 직전 반기에 이뤄진 공공·민간 건설공사의 종류별 계약단가와 입찰단가, 시공단가 등을 조사해 산정된 가격으로 건설공사 예정가격을 결정할 때 사용된다.

2014년까지 운영되던 실적 공사비가 지난해 상반기부터 표준시장단가로 운영되고 있다.

항만 및 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는 항만·어항공사 수가 많지 않아 2014년 12월부터 작년 11월 사이 지방항만청과 항만공사, 지방자치단체 등이 계약을 체결한 100억원 이상 공사 19건을 토대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더불어 시장가격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하다 보니 표준시장단가가 올랐다"라며 "시장 상황을 반영한 표준시장단가를 공고해 건설단가가 현실화되면서 항만 건설업체의 경영이 개선되고 건설되는 항만의 품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준시장단가는 해수부 홈페이지(www.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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