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곽지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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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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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억8000만원 투자, 총연장 1.8km·왕복2차선(폭10m)도로 완료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의 대표 채소작물단지인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곽지리를 연결하는 구간에 도로가 개통돼 그동안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왔던 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지난 2010년 12월에 착공한 애월리~곽지리를 연결하는 구간에 대한 월곽선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역은 채소작물을 주단지로 영농을 하는 구역으로 도로폭이 3~4m로 좁아 도로의 기능이 떨어져 농산물 유통 등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전체사업비 37억8000만원(보상비 10억8000만원, 공사비 27억원)을 투자, 총연장 1.8km에 폭10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완료하게 됐다. 현재 도로포장 및 교통표지판, 차선도색 등 모든 공정이 완료 됐으며, 이번 주 내로 현장정리 후 이달 중에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추진하는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으로는 목거리선, 사장밭선, 대와선 등 10개노선에 18억5000만원을 투입, 계속공사 및 설계용역, 용지보상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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