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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미래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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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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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 장익현)'이 오는 7일 대구경북연구원 18층 대회의실에서 DIMF의 지나온 10년의 성과와 현황을 바탕으로 다가올 10년에 대한 비전을 도출할 뮤지컬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될 전문가포럼은 지난 세미나에 따른 구체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이 'DIMF, 대구를 너머, 페스티벌을 너머'란 주제로, 순천향대학교 교수이자 뮤지컬 평론가인 원종원 교수가 ‘DIMF 미래 비전과 자생력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박사의 진행으로 복합공연장을 뮤지컬의 메카로 만든 김희철 충무아트홀 본부장과 공연분야 각종 공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정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지원부장, 뮤지컬 전문잡지 '더 뮤지컬'의 박병성 편집장, 최원준 파워포엠㈜ 대표가 참석해 딤프 미래 10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펼친다.

이번 포럼을 통해 뮤지컬 ‘축제’로서 DIMF의 역할을 넘어서 뮤지컬 아트마켓 역할 강화, 국제 인프라 구축, 축제의 구심점 역할과 뮤지컬 도시의 상징이 될 뮤지컬 전용극장 등의 다양한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는 지난 10년간 국내외 뮤지컬 발전은 물론 대구를 뮤지컬의 도시, 공연문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달려왔다. 이번 전문가 포럼을 계기로 DIMF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문가 포럼에는 뮤지컬과 DIMF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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