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경찰, 경비원 폭행한 미스터피자 회장에 출석요구서 송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04 13: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경찰이 경비원 폭행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68)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외식업체 MPK그룹 정 회장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4일 밝혔다. MPK그룹은 '미스터 피자'를 대표 브랜드로 가진 유명 외식업체다.

출석 요구를 받은 정 회장은 일주일 이내에 경찰서에 출석해야 한다. 정확한 출석 일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한 건물에서 이 건물 경비원 황모씨(58) 뺨을 두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개점을 앞둔 MPK그룹 소유 A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건물 밖으로 나가려 했으나 건물 경비원인 황씨가 문을 닫아 발이 묶였다.

황씨가 사과하려고 A식당을 찾아갔으나 정 회장은 손으로 황씨의 목과 턱 사이를 두 차례 정도 때렸고, 이 장면은 A식당 내부 상황을 담은 CCTV에 담겼다.

정 회장 측은 "황씨 멱살을 잡은 정 회장을 직원들이 말리는 과정에서 정 회장이 팔을 휘두르다가 황씨 뺨 쪽에 맞은 것이지 고의로 때린 것은 아니다"며 "다만 정 회장이 경비원 황씨에게 무례하게 행동한 점을 인정하고 사과하겠다"고 해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