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2일 양재 시민의 숲에서 LoL 플레이어들과 함께 ‘LoL 생명의 씨앗폭탄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플레이어들과 함께 LoL 챔피언을 닮은 씨앗을 심고 PC방에서 LoL을 플레이 하는 등, 식목일을 기념해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LoL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선발된 LoL 플레이어 100여명은 식목일을 앞둔 지난 2일 낮 12시, 20여 명의 라이엇 게임즈 직원들과 함께 양재 시민의 숲을 찾아 각각 나무와 식물을 상징하는 LoL 챔피언 ‘마오카이’와 ‘자이라’를 상징하는 씨앗폭탄을 심었다. 또한 식사 후 근처 PC방으로 이동해 함께 LoL을 플레이하는 이벤트도 즐겼다.
이 날 현장을 찾은 한 플레이어는 "식목일을 기념해 이색적으로 마련된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어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평소 즐겨하던 LoL챔피언을 닮은 씨앗 모양 등이 참신한 시도라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날 참석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마오카이’ 혹은 ‘자이라’ 스킨 쿠폰을 지급하고, 본인이 원하는 곳에 심을 수 있도록 별도의 씨앗폭탄을 증정했다.
박준규 라이엇 게임즈 퍼블리싱 본부장은 “식목일을 기념해 플레이어와 라이어터가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의미 있는 이벤트를 가졌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향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과 소통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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