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 국회의원 문흥수 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발전을 위한 10개 사업 공약을 발표 했다.
문 후보는 “더 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 의회 고준일 의원이 선거캠프에 합류했다”면서 “고의원은 우리 선거캠프에 상임 선거본부장으로 내정 됐다”고 소개했다.
세종시 의회는 임상전 의장이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새누리당이 6명, 더 민주당이 6명 무소속이 3명이 되어서 향후 후반기 의장 선출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0개 공약 내용
▲ 세종시를 교육도시로 조성해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교육도시 조성.
▲ 중앙공원을 원안대로 추진하고, 웅장한 전통건물로 세종기념관을 세워 관광명소화 주력.
▲ 조치원역을 효율적이고 아름답고 친환경적으로 만들어 읍면지역과 신도시가 상생 발전 추구.
▲ 읍면지역 마을회관 경로당 주변에 기숙형 실버하우스를 건축해 노인들이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조치.
▲ 국회분원과 청와대 2집무실 감사원, 헌법재판소 등 관계기관의 세종시 이전 추진.
▲ 2030년까지 세종시 조기 조성.
▲ 재산보유세, 소득세 개혁으로 직접세 비중을 높이는 세제개혁.
▲ 전관예우 혁파 및 국민 인권수호 위해 전력 투구.
▲ 국회의원 특권을 포기, 무노동 무임금 원칙 확립.
- 세종시 과제는 국가적 과제다.
문후보는 “세종시의 여러 문제에 대한 우선순위와 현실 가능성을 고심해 정책을 접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 일수록 정치인들이 국민을 섬기고 존경 한다”면서 “국민 여러분이 주인이 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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