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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딸바보' 아빠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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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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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사진=SM C&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의, 연출 이정섭·이은진, 제작 SM C&C)의 박신양이 펭귄옷도 마다않는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오늘(4일) 방송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3회에서는 딸 앞에서만큼은 완전 무장해제되는 아빠 박신양(조들호 역)을 만날 수 있다. 지난 방송에서 그는 모든 걸 다 잃었던 노숙자 시절에도 딸의 사진만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가 하면, 깊은 그리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박신양은 오늘 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아빠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극중 딸 조수빈으로 등장하는 허정은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딸을 위해서라면 펭귄 옷도 입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지극한 사랑을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로 박신양은 쉬는 시간에도 허정은을 살뜰히 보살피고 챙기는 다정다감함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는 후문. 때문에 극중에서 알콩달콩한 부녀 케미가 더욱 빛을 발한다고.

제작사 측은 “오늘 방송에서는 1회에 잠시 등장했던 ‘아빠 조들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엉뚱하고 예측할 수 없는 조들호에게 내재된 또 다른 면들이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검사직을 파면당한 조들호에게 와이프였던 장해경(박솔미 분)이 딸 조수빈(허정은 분)의 친권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형량 감량을 제안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늘(4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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