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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분석원, 키르기즈·타지키스탄과 자금세탁방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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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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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최근 키르기즈, 타지키스탄 현지 금융정보분석원과 의심거래 등 정보교환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 우리나라가 러시아·중앙아시아국가로 구성된 자금세탁방지 지역기구인 유라시아기구(EAG)에 준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이들 국가와 처음으로 맺은 양해각서다.

이를 위해 이병래 원장은 키르기즈와 타지키스탄을 방문, 우리나라 FIU 정보화 시스템 등 자금세탁 방지시스템 구축·운영 경험도 전수했다.

이 원장은 "중앙아시아 국가 등과 자금세탁방지 협력을 지속 강화함으로써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수출 및 금융협력 확대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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