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분당구 서현 1동에 있는 천은정사가 저소득층 가정을 돕고 싶다며 4일 분당구에 쌀 10㎏, 300포(675만원 상당)와 장학금 500만원 등 1175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부했다.
이번 성품은 천은정사가 최근 창건 35주년 기념 법회 때 한화 테크윈과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에서 후원받아 마련됐다.
분당구는 서현 1동을 포함한 6개 동의 저소득 가정 300가구에 쌀 1포대씩을,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이 사는 25가구에 장학금 20만원씩을 전달했다.
천은정사는 매년 창건 기념법회 때 장학금과 쌀을 어려운 이웃에 보내는 행사를 해 2014∼2015년에도 각각 1천여 만원 상당의 성품을 분당구에 기부했다.
윤기천 구청장은 “매년 귀한 도움의 손길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비와 행복 나눔이 널리 전파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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