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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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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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양기대 광명시장이 4일 광명시치과의사회장과 ‘광명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치과의료기관이 결연을 맺고, 아동들에게 구강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시는 지난 1월 ‘광명시 저소득층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역아동센터는 광명시에 28개로 사업 참여를 신청한 치과의원 26곳과 결연을 맺고, 아동센터에서는 구강진료를 위해 아동과 동반하고, 평소 급식 후 양치질 등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양 시장은 협약을 통해 “광명시 아동의 구강의료 불평등 해소와 구강건강을 위해 다함께 협력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마음껏 누리고 살아갈 광명을 실현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용 광명시 치과의사회장도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은 치과주치의는 아동들의 구강질환 조기발견과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지역의료기관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으로 올 한해 약 500명이 지원 받게 돼,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 의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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