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색다른 벚꽃추천코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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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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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서울랜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의도 벚꽃 축제를 놓쳤다고 아쉬워할 필요 없다. 바쁜 일상으로 벚꽃 감상을 놓쳤거나 벚꽃이 지는 게 아쉽다면 서울랜드로 가면 된다.

서울랜드는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 쌓인 곳에 위치해 평균 일조량과 기온이 낮아 여의도보다 벚꽃 개화시기가 늦다. 올해 서울랜드 벚꽃은 4월 9일경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랜드는 도심에서 마지막으로 구경할 수 있는 벚꽃 명소로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도로(6km)와 과천 저수지 순환길(4km), 서울랜드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기는 방법까지 총 3가지 벚꽃코스가 있다.

▶ 코스 1. 서울랜드 외곽순환길 ~ 미술관 길까지 벚꽃터널 드라이브

첫 번째 코스는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길로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도로 양쪽으로 벚꽃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시원한 봄바람에 꽃잎이 흩날려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네비게이션에 국립현대미술관 또는 서울랜드 동문을 검색하면 된다.

▶ 코스 2. 과천 저수지 순환길 따라 벚꽃놀이 한 바퀴

과천 저수지 순환길을 따라 벚꽃 구경하는 방법은 저수지를 따라 걷거나 코끼리열차에 타는 방법이다. 일반 성인 걸음걸이로는 약 20분 정도, 코끼리열차를 이용하면 5분이면 된다. 저수지를 따라 드리워진 벚꽃과 저수지가 눈 앞에 펼쳐져 봄 나들이 인기 명소다.
 

[사진=월드컵을 타면 벚꽃이 손에 잡힐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코스 3. 서울랜드 놀이기구 타고 벚꽃구경

청계산을 등지고 있는 서울랜드에서는 산에서 공원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벚꽃을 놀이기구를 타며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50m높이에서 활강하는 놀이기구 ‘스카이엑스’를 타면 벚꽃 속으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하늘 가까이 다다를 수 있다. 빠른 속도로 레일을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블랙홀 2000’을 타고 얼굴 가까이 스쳐 가는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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