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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삼성출신에 이어 LG출신 재무통 영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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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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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문덕식 부사장[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동부대우전자가 LG 출신 재무전문가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4일 영입했다. 

신임 문덕식 부사장은 195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LG전자(당시 금성사)에 입사해 청주공장 경영지원실장, 본사 재경팀장(상무)를 거쳤다. 이후 LG필립스LCD 유럽지역본부 CFO, 홍콩본사 재경담당, 본사 CFO(전무) 등을 역임했다. 

앞서 올해 1월 동부대우전자는 영업부문 사장(COO)으로 변경훈 사장을 영입했다. 변 사장은 1981년 LG전자에 입사해 CIS(독립국가연합)총괄, 중국총괄 마케팅담당, 중남미 지역본부장, 홈엔터테인먼트(HE) 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 등 해외시장에서 35년 이상 경험을 쌓은 마케팅 전문가다. 

현재 동부대우전자 이사회의 사내이사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CEO(부회장), 이재국 동부대우전자 CFO(사장) 등 3명이다.

최근 이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CFO직을 내려놓으면서 향후 이사회에서 멤버 변동이 예상된다.

오너인 김 회장을 제외하면 모두 삼성전자에서 경력을 쌓아온 경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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