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신성' 김필, '동네변호사 조들호' OST '하늘을 걸어' 가창…5일 0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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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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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OST 김필 '하늘을 걸어' [사진=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 이은진/제작 SM C&C)가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OST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간적이면서도 개성 강한 인물들과 이야기로 월화극장에 청정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OST 첫 번째 주자로 감성 보컬리스트 가수 김필이 나서 귀까지 호강시키며 지난 1, 2회 엔딩에서 흘러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던 김필의 ‘하늘을 걸어’는 5일(화) 오전 0시에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특히 ‘하늘을 걸어’는 극 중 조들호(박신양 분)가 노숙자에서 변호사로 재기하는 과정에서 느낀 고뇌를 담은 발라드 곡으로 김필의 유니크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가 촉촉하게 녹아들어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성 강한 곡이 될 것임을 예감케 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화정’ ‘여왕의 꽃’ 등의 OST를 작사한 이나영 작사가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가사와 잘 어우러져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선사할 것이라고. 아울러 가수 B.A.P, 전효성 등의 수록곡을 작곡한 박수석, 박은우 작곡가가 작곡을 맡아 트렌디한 감성까지 더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OST 제작사 후케어스의 한 관계자는 “조들호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발라드 곡에 녹여내 신선하면서도 울림이 느껴지는 감동을 전달하고 싶었다. 또 김필의 음색과 곡 분위기가 잘 맞아 한층 더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드라마는 물론 OST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에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휴먼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필이 부른 OST로 귀를 호강시킬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늘(4일) 오후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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