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가 창사 2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CJ헬스케어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CJ헬스케어는 지난 1일 창립 2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0년간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을 맡아오다 축적된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자는 뜻에서 2014년 4월 1일 공식출범했다.
CJ헬스케어는 창립 후 2년간 중국으로의 기술수출과 신약 발전 등에 진척을 보여왔다.
작년 10월에는 중국 제약사 뤄신과 1000억원 규모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CJ-12420'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바이오 복제약인 'CJ-40001'는 지난해 제1상 임상시험을 마쳤으며 올해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창립 후 열정과 주인의식에 기반을 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일관되고 집요하게 R&D를 진행해 왔다"고 자평하며 "강한 조직력을 CJ정신을 실천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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