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알래스카 항공은 버진 아메리카의 주식을 주당 57달러에 사들이기로 했다. 버진 아메리카의 채무와 항공기 리스를 떠맡은 것까지 포함하면 총 인수금액은 40억 달러(약 4조6천억원)에 이른다.
인수 계약안은 양사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 이후 본사는 시애틀에 두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합병회사의 연 매출 규모는 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6위 항공사이던 알래스카 항공은 버진 아메리카와의 합병으로 서부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하며 5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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