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약 발표 기자회견장에는 김관영 도당위원장(군산)을 비롯 김광수(전주갑)·장세환(전주을)·유성엽(정읍·고창) 후보 등이 참석해 '전북의 미래를 향한 담대한 변화가 있는 전라북도'라는 슬로건으로 분야별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전북도당은 보육과 여성복지 공약으로 △무상교육을 위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율 상향조정,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 및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과 출산용품 담은 마더박스 지급, △출산휴가 및 육아 휴직 확대 등을 내세웠다.
어르신과 청년 장애인 복지 공약으로 △어르신을 위한 쉐어하우스 설립과 청년희망주택 보급, △기초연금 제대로 드리고, 공공일자리 임금 인상(20~30만원으로), △월남참전용사 수당지급에 관한 특별법 입안과 예비군 훈련보상비 인상,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무상 실버버스 운영, △장애인 인권센터를 건립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문화·관광 공약으로 △내륙과 서해안을 잇는 관광형 순환철도와 갯벌해양생태벨트조성, △도시재생과 연계한 원도심 부활 프로젝트, △전통문화 육성사업 지원과 청년, 문화,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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