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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박 [사진 출처: SBS 대박 동영상 캡처]
이 날 대박에서 숙종은 복순에게 “그 자와의 인연 그만 두게”라며 “투전꾼 백만금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치밀한 계략으로 자네를 나에게 인도한 자! 굳건한 신념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 자와의 인연 그만두게. 내가 모를 줄 알았나?”라고 말했다.
대박에서 숙종은 복순에게 “내가 그 자를 살려두는 이유는 그 자가 없으면 아무런 뒷배도 없는 자네가 이 궁에서 견디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야”라며 “중전도 마찬가지야. 자네가 빼돌린 그 아이에 대해선 내가 일절 관여하지 않겠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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