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H.I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트로트 가수 윤수현의 ‘꽃길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가수 박현빈,리틀싸이,박상철, 최영철 등의 축하 무대 지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문화원 대강당에서 개그맨 김원효의 사회로 윤수현의 ‘꽃길 콘테스트’가 열렸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4명의 일반인 참가자가 각기 다른 색깔의 ‘꽃길’을 열창하며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날 공연에 앞서 윤수현은 “가수로서 이런 콘테스트를 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고 감동이다” 고 전하며 “오고 가시는 길도 꽃길 같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 임해주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수현은 “같은 노래지만 각자의 개성으로 불러주셔서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각기 다른 사연이 담긴 ‘꽃길’을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며 “‘꽃길’이 더욱 많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도약하는 윤수현이 되겠다” 고 덧붙였다.
[사진= H.I 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이날 콘테스트에는 윤수현의 지원사격을 위해 ‘트로트계 쌍두마차’ 박현빈과 박성철, 45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듀엣 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최영철과 ‘리틀싸이’ 황민우 군 등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H.I엔터테인먼트]
[사진=H.I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울러 윤수현의 ‘꽃길’이 중화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트로트 한류’를 이끌고 있는 만큼, 국내 취재진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외신 취재진도 대거 몰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수현은 현장취재를 나온 연변TV측의 요청으로 오프닝 무대에서 중국어로 ‘꽃길’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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