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여자 프로골퍼 리디아 고가 최연소 메이저 대회 2승을 기록한 가운데 그의 소감이 화제다.
리디아 고는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쇼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1위를 기록, 상금 39만 달러(약 4억5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우승 후 리디아 고는 머리위로 하트를 그리며 18번 홀 옆 연못에 캐디 제이슨 해밀턴과 함께 뛰어들었다. 리디아 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뻐요. 팀과 함께 연못에 뛰어드는 건 정말 간절히 원했던 경험이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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