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대덕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된 14명의 청소년참여위원은 공개모집 및 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된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한해 대덕구 청소년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대덕구 정책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정책 제안과 캠페인 전개, 각종 정책 및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등 청소년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에서 위원들은 청소년참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구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대덕구의 정책들을 접했으며, 대덕구 청소년 대표로서 앞으로의 활동 다짐과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박수범 구청장은 “청소년 정책이 기성세대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청소년 시각을 반영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구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은 청소년 개인적으로 자신의 잠재역량을 개발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사회적으로 청소년의 권리신장과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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