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분기 청년배당' 지급해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05 07: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성남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20일부터 2분기 청년배당을 지급한다.

대상은 1991년 4월2일부터 1992년 4월1일에 태어난 이들 중 성남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청년으로,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12만5천원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성남시는 지난 1분기에 10,574명에게 청년배당을 지급했다. 2분기에는 1분기에 이어 두 번째 청년배당을 받는 청년들 외에도 처음으로 청년배당을 지급받는 청년들이 포함된다.

성남시는 당초 청년배당을 1인당 분기별 25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반대하는 복지정책 시행시 지방교부금을 삭감한다는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절반에 해당하는 12만5천 원만 지급하게 됐다.

단, 지급이 유보된 12만5천 원은 권한쟁의심판에서 승소할 경우 추가 지급하며 패소시에는 재정패널티로 충당하게 된다.

청년배당은 △성남시 청년의 복지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성남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청년배당 지급 이후 청년 뿐 아니라 전통시장 등 성남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청년들이 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점, 문구, 안경점을 비롯해 취업관련 학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상품권 외에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카드 방식의 도입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