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대박’은 시청률 11.6%(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승부’라는 소재가 긴장감을,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스토리가 몰입도를 높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연출과 명배우들의 숨 막히는 연기 열전 역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위는 박신양 주연의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다. 10.9%, ‘대박’과 불과 0.7%포인트 차이로 뒤를 바짝 쫓고 있지만, 아직 한번도 1위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만년 꼴찌는 강지환-성유리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MBC ‘몬스터’다. 9.5%로 첫방송 성적 7.3%와 비교해 보면 2.2%포인트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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