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서해 위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해 나무 심기 좋겠다. 서울·경기도와 충북 일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6일 밤부터 7일 아침 사이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3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인천 16도, 제주 17도, 서울 19도, 부산·수원·청주·전주 20도, 광주·대전·세종·춘천·대구 21도, 강릉 23도 등이다.
6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대기는 대체로 청정한 상태여서 미세먼지 농도 예상은 전 권역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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