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의 기운? 포시즌스 서울 호텔의 놀라운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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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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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성급 획득·아시아 베스트 바 선정 등 승승장구

[사진=포시즌스 호텔 서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세기의 대국이 펼쳐진 그곳, 포시즌스 서울 호텔이 나날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먼저 포시즌스 서울 호텔은 최근 국내 호텔 중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한 데 이어 세계적인 주류전문지인 드링크 인터내셔널에서 선정한 아시아 베스트 호텔 50위에 이름을 올린 것. 

지난해 10월 오픈한 이 호텔은 서비스 안정화 등 5성 획득을 위해 준비작업을 벌였으며 올 1월 5성 등급을 신청한 후 두달 후인 3월 5성 등급을 받았다.

5성급을 받은 서울 시내 호텔은 포시즌스호텔을 비롯해 서울신라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메이필드 호텔 등이다.

포시즌스 호텔은 6성급 호텔, 7성급 호텔 등을 표방하는 최고급 체인 호텔로 불리는 덕에 서울 개관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까지도 낮은 인지도 탓에 가슴앓이를 해 왔다. 

하지만 이번 세기의 바둑 대결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탄 데 이어 5성급 호텔 확정, 찰스 H의 아시아 베스트 바 선정 등 겹경사를 치르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등급 호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한편 호텔 어디에도 위치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없는 이곳 찰스 H. 바는 고객이 스스로 바의 숨겨진 벽문을 열고 들어가야 비로소 입장이 가능한 새로운 콘셉트로 이뤄져 오픈 이후 많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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