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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 수도미터 동파유형 찾아 피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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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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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까지 지난 1월 한파로 발생한 다량 동파의 유형 등 조사해 DB구축 및 개선방안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미터의 동파 피해를 줄이고, 방지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수도미터 동파유형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올해 1월 19일부터 25일까지의 한파로 인해 예년에 비해 단기간에 집중적이면서도 다량으로 발생한 수도미터 동파 4,241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동파 수용가를 개별 방문해 주택의 유형, 동파원인별 유형, 수도미터 보호통(함)의 상태, 보온재의 설치 및 재질 등을 상세히 조사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한편, 방지대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는 본부(급수부)와 산하사업소가 합동으로 참여하며, 최근 본부와 6개 사업소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사의 필요성 및 요령, 개선방안 토의 등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하명국 본부장은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정밀히 분석해 동파방지 개선사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향후 수도미터 동파방지 사업에 주력해 동절기 시민급수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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