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4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9개 수상작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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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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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의 총 9종 제품. [사진=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세계적 권위의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총 9종의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의 하나로, 후지필름은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X시리즈를 통해 2013년부터 매년 수상의 영예를 안아왔다.

올해는 특히 X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4종과 콤팩트 카메라 2종, 아웃도어 카메라 XP90, F2.8 고정 조리개의 후지논 렌즈 2종 등 수상 이래 최다 제품인 9개 제품이 선정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주목한 후지필름 제품은 X시리즈 5주년 기념 모델인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X-Pro2, X-E2S, X70, X-T10, X-A2, XQ2, XP90, 후지논 XF16-55mm F2.8 R LM WR, 후지논 XF50-140mm F2.8 R LM OIS WR로2016년 주력 신제품부터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까지 다양하다.

X-Pro2는 본체는 견고하고 강도 높은 마그네슘 합금, 다이얼은 알루미늄 금속제를 채용했으며, 61개소 실링처리를 통해 습기나 먼지에 강한 방진, 방습, 영하 10도 방한기능까지 더한 제품이다.

X-E2S는 클래식한 RF 스타일의 디자인과 상단 다이얼을 이용하는 기계식 조작 방식을 비롯한 사용편의성 증대했다.

프리미엄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인 X70은 F2.8의 밝은 조리개의 28mm 광각렌즈를 장착했으며, 렌즈 경통에 컨트롤링과 조리개링이 탑재되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X-T10은 손쉬운 조작의 상판 다이얼 외에도 하나의 버튼만으로 자동모드 전환이 가능한 SR AUTO 플러스 지원으로 호평을 얻었다.

엔트리급 미러리스 카메라 X-A2는 고화질 셀피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LCD 화면을 위로 완전히 올리면 AF 모드가 작동되며 눈검출 AF지원으로 피사체의 눈에 자동으로 초점이 맞춰진다.

X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Q2는 206g의 초경량, 콤팩트 스타일리시한 바디에 APS-C사이즈 센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심플한 조작이 특징이다.

파인픽스 XP90은 수심15m 방수, 1.75m 충격방지, 영하10도 저온작동, 방진 기능의 4가지 보호기능을 탑재한 아웃도어 카메라 신제품이다.

렌즈에서도 후지필름의 약진이 돋보였다. 특히 개방조리개 F2.8의 대구경 줌렌즈 시리즈가 그 성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후지논 XF16-55mm F2.8 R LM WR과 후지논 XF50-140mm F2.8 R LM OIS WR 2종은 고도의 광학설계와 방진, 방적, 영하 10도 저온작동은 물론 동급 최강 손떨림 보정 기능, 나노 GI 코팅 등 최신기술을 탑재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은 “후지필름은 4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5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을 통해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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