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예산편성전 중앙 부처별 각개 전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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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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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내년 국가예산 주요 중점사업 및 쟁점사업 반영을 위해 부처별 예산 펀성전에 한발 앞서 대대적인 중앙부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4일 기재부 예산실장 및 사회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과 산업부, 농식품부, 해수부, 국토부 차관 등을 만나 우리 도의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것을 건의했다.
 

▲송하진 도지사(가운데)가 세종청사에서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방문 도의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예산확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기재부는 지난 1일까지 중기계획 심의를 마치고 4월초 중에 부처별 한도액을 결정(실링)해 통보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도는 지난 3월부터 실·국별로 각 부처별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휘부가 도출된 미온적·부정적사업, 현안사업 등 쟁점사업을 중심으로 예산편성 전 사전 설득을 통해 부처예산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전략이다.

송 지사는 먼저 산업부 이관섭 제1차관 면담을 통해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예타 대상 선정과 상반기중 선정 예정인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예타 통과를 건의했다. 신규 성장동력사업으로 ‘자동차 전장기능 안전솔루션 지원사업’과 ‘ICT융복합 농업용 드론기반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기재부 박춘섭 예산실장과 안일환 사회예산심의관을 잇달아 만나 ‘새만금 전력 지중화 설치’를 요청했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중 10개 선도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새만금 내부간선도로 남북2축’,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 ‘왕궁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기재부 조규홍 경제예산심의관 면담에서는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사업’과 ‘새만금 시범지역 조성사업’의 국가사업으로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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