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폭행' 미스터피자 회장 사과문…"책임 통감하고 반성"

 

[사진=미스터피자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정우현 미스터피자(MPK그룹) 회장이 폭행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정우현 회장은 5일 미스터피자 홈페이지를 통해 "저의 불찰입니다. 피해를 입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합니다"라고 밝혔다.

정우현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서울 대신동의 한 식당에서 경비원 황모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정 회장은 건물 밖으로 나가려고 했으나 셔터가 내려가 있어 나오지 못했다는 이유로 황씨의 목과 턱을 두차례 때렸다.

경찰은 정 회장에게 9일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으며, 정 회장은 현재 경찰과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