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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윤 미니홈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의 과거 프러포즈 사진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2년 이지윤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유치한 거 질색이라며 절대 하지 말라고 했던 이벤트 프로포즈를 받던 날, 나는 펑펑 울어버렸다. 벌써 반 년 전의 일이지만 여전히 생각하면 가슴이 콩닥콩닥. 사랑해사랑해사랑해 고마워고마워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병호는 의자에 앉아 있는 이지윤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한편,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박병호는 1안타 1득점 1사구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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