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현장] 김무성 "12년간 준비한 이영규 뽑아서 삶의 질 향상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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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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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5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전통시장을 방문해 이영규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대전 서구) 윤정훈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번 총선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충청지역 지원 유세에 본격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서구 한민전통시장을 방문해 이영규(서구갑) 새누리당 후보의 유세전에 참석해 "힘있는 여당 이영규를 국회의원 만들어 주시면, 도시철도 2호선 확실하게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어 "대전은 새로운 일자리가 없어서 관광 자원도 부족하고, 성장동력을 개발해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해야한다"며 "구 도심은 서구에 비해 문화시설이 부족하다. 이영규 후보는 이런것도 꼼꼼히 챙겨서 구 도심의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수영장, 복지관 만들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상대 후보인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 "박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나름대로 했지만, 빠진 데가 있다. 중진 의원으로 일할만큼 했다"고 평가했다.

또 "의욕이 넘치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일 한 번 해보고 죽고 싶다는 이영규의 절규를 서구 시민께서 풀어 줍시다"고 호소했다. 

이영규 후보는 △구봉지구에 유니온 스퀘어 재유치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 구간 조기 착공 △도안신도시를 대전 최고 명품 주거지역으로 개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 △도마동 지역의 오수처리에 따른 악취문제 해결 △구도심의 문화와 예술, 체육 시설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 서구를 시작으로 유성갑, 유성을, 서구을 등 대전지역을 돌며 유세전을 펼친 뒤 오후에는 충북 청주시와 세종특별자치시의 유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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