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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국민의당 안귀옥 후보, 유세 도중 괴한이 밀치고 도주···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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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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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옥 후보[사진=국민의당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국민의당 안귀옥 후보가 5일 아침 괴한에게 피습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안 후보 측에 따르면 인천남구을에 출마한 안 후보는 이날 오전 6시쯤 남구 학익소방서 근처에서 유세를 하던 도중 괴한이 나타나 안 후보를 밀친 후 도망갔다.

이로 인해 바닥에 넘어진 안 후보는 입술이 찢어지고 무릎, 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목 부분의 충격이 심해 보호대를 착용하는 등 조치 중이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일단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는 입원을 위해 대학병원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본인은 선거운동을 중단한 상태로 선거 운동원들과 유세 차량만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 측은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최근 안 후보는 인천지방법원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단일후보의 ‘야권단일후보’ 명칭 사용에 대해 문제제기를 해 명칭사용 금지결정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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